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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하루에 몇리터 마셔야 할까? 수분 섭취의 중요성, 물과 건강 관계

by blueprints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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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나요?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이지만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오히려 몸을 망치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몸에 활력을 주고,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수분'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단순히 목마름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법, 그 중에서도 특히 '물'을 효율적으로 마시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의논해보고자 합니다. 물을 마시는 최적의 양과 시간, 그리고 품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분 섭취의 중요성
수분 섭취의 중요성

수분 섭취의 중요성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각종 신진대사 활동,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요소인데요.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방대합니다. 우선, 수분은 체온 조절에 필수적인 요소로, 물의 적절한 섭취는 신진대사를 도와 열을 조절하며 이는 다시 에너지 소비와 직결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이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신체 내 각종 화학 반응에 필수적인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충분한 양의 수분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체세포의 수분 손실에서 비롯된 단원 수많은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는 필수이며 조금씩 자주 여러 번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흔히 물 2리터 이상을 마시면 건강에 좋고 하루 8잔 정도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국이나 찌개 섭취가 많고 채소와 과일 섭취를 감안하면 꼭 2l 이상 하루 8잔을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물 역시 개인의 건강 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수분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물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좋을까요? 우리가 마신 물은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데요.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단시간에 마시면 신장에 무리가 오고 수분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미국의 30대 여성이 심한 갈등으로 인해 20분 동안 500ml 물 4병 2l를 급하게 마신 후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한 뒤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검 결과 뇌가 부어 있는 상태였고 사망 원인은 다름 아닌 수분 중독으로 불리는 저나트륨 혈증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면 몸속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체액의 삼투압 차이로 인해 부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구역질과 현기증,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고 체내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서 세포가 수분을 빨아들여 팽창해 뇌세포가 부어 뇌 부종과 두통, 혼수, 호흡 곤란이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대부분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목이 마르다는 것은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목이 마르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량이 줄고 신장 결석이나 요로 감염증에도 걸리기 쉽고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탈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탈소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이 약해지고 만성 피로, 불안, 우울증, 비만, 당뇨, 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고 갈증을 인지하는 것이 둔해지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건강하게 물 마시기

물을 마실 때는 천천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이 있었던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찬물은 피하시고 따뜻한 물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찬물을 갑자기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찬물로 인해 떨어진 체온을 정상으로 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키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방해와 심장에 무리가 오거나 위장 및 소화 기능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미지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65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국이나 찌개, 차와 커피는 충분히 식힌 후 드시기 바랍니다. 한 연구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에서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 그룹이 식도암 발생 위험의 8배, 60~64도에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그룹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식도는 위장과는 달리 점막의 두께가 얇아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고 온도가 높은 음식물에 섭취 빈도가 잦으면 식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식도 점막이 손상되고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 관련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https://www.smh.com.au/goodfood/tips-and-advice/oesophageal-cancer-link-to-hot-beverages-study-20190321-h1cmjr.html

물과 건강관계

밥먹을때 물은 좋다? 안좋다?

식사 때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안 좋다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없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사 도중 물을 마셔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의 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식사 30분 전 물 500ml 정도를 12주 동안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약 2kg 감량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체중이나 소화기 질병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식사 도중과 식후 1시간 이내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노화로 인해 침샘이 말라 삼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삼킴 작용을 돕기 위해서 적당한 수분 섭취는 필요하다고 하니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식사 도중 또는 식사 후에 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잠들기전 수분 섭취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몸속 수분의 손실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데요.

이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원활한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이 활발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 한잔 마시는 습관은 심근경색, 뇌경색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과 소화기관이 자극을 받아 소화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 예방과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습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고 마르면서 입속 세균의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양치나 입안을 헹구고 미지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수분이 소실되고 입안이 마르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도 화장실을 가지 않는 정도의 물 한두 모금 정도 드시는 것도 건강에 좋습니다.

 

질병에 따른 물 조절

상황에 따라 물을 적게 또는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신부전, 신부전, 간경화 등의 질병은 수분 배출과 나트륨 배출 등의 연관성으로 물을 과다 섭취 시 두통, 구토, 피로, 폐부종, 뇌부종 등으로 인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물의 양을 1l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은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의 경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요로감염, 방광염, 전립선염 등 염증성 비뇨기 질환과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도 충분한 물을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물 섭취와 관련된 궁금증 Q&A

 

 

Q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신체의 활성화와 해독에 도움이 되며, 물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혈액군환 개선, 신체 기능 향상, 피부건강 개선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 장기간 보관된 물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일주일 이상 보관된 물은 용기에서 화학 물질을 흡수하여 잠재적으로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환경이나 직사광선에 보관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된 물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Q - 하루에 마셔야 하는 최소 물의 양은 얼마인가요?

  •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 1~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필요량은 기후, 신체 활동, 건강 상태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Q -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 네, 물을 마시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전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분 공급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신체의 지방 연소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물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에 틀림없으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테마입니다. 신체의 필요에 맞게 물 섭취량을 조정하면 수많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고, 수분 섭취 습관을 유지하고, 건강 체크리스트의 우선 순위에 물을 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돌보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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